(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 제공 : 유탑그룹)
광주광역시 기반의 중견기업 유탑그룹(회장 정병래)이 1일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유탑그룹은 핵심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유탑건설, 비알제이이앤씨, 유탑디앤씨, 다온알앤디, 유앤아이디앤씨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를 유탑엔지니어링과 유탑건축사사무소를 분리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룹관계자는 “건설, 설계, 감리·CM, 레저·호텔,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그룹 5대 핵심 사업 부문에 대표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개발사업부문과 레저·호텔부문은 정병동 부회장, 건설관리부문은 양기봉 대표, 건설영업부문에 김종기 대표, 감리·CM부문에 이창희 대표, 신재생에너지사업부문에 정성욱 대표, 설계부문에 서수열 대표가 중심이 돼 사업을 이끌게 됐다.
유탑그룹은 760여 명 임직원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건설, 감리, CM, 설계, 임대 관리까지 전 건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관광업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제주, 여수, 광주에 1,167개의 객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호텔 레저 사업으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광주광역시 치평동으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VISION 2030, 1010’을
선포한 정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 10조, 시평액 10조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사고와 추진력, 리더십으로 투자와 경영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그룹은 명실 공히 전 건설 분야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리더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으며 유탑건설은 4년 사이 시공평가능력 순위가 140위나 상승해 올해 국내 100대 건설사에 진입하는 위염을 뽐냈다.
그룹의 몸집이 커지면서 정병래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사업 구조 효율화와 신속하고 전문화된 의사 결정, 경영 정보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고심 끝에 책임경영 중심의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대표이사들의 강력한 리더십과 계열사의 자율 경영 체제 아래 기존의 건설 사업 수주와 성과 극대화는 물론이고 풍부한 자금력으로 M&A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진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메이저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가겠다는 의지이다.
정병래 회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맞이할 때라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2022년을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삼고 조직 개편을 마무리 지은 만큼 미리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혁신 경영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정 회장은 대표이사들의 믿음직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본인은 앞으로 사업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신규 사업에만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