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1 광주 생활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시상식, 유탑건설 장려상 수상 / 제공 : 유탑그룹)
광주광역시 기반의 종합건설사 유탑그룹(회장 정병래)이 사내 워라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탑그룹 계열사인 유탑건설은 15일 광주광역시 고용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지역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 중 일하는 방식과 근로 환경을 개선해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를 정착시킨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자리이다.
유탑건설은 장시간 근무 관행을 바꾸기 위해 출퇴근 지문/사원증 인식 시스템을 도입,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현장에서는 근로 시간 운영 현황표를 제출하게해 근태를 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의 퇴근 이후 올바른 문화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광주 전남권 주요 전시나 스포츠 경기의 티켓을 직원들에게 배포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부서와 현장별 주기적인 잔여 연차 일수 안내로 100% 이용을 독려하며 여름 휴가철에는 휴가비와 함께 호텔 상품권을 제공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춘 조직 문화가 틀을 잡기 시작하면서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는 향상하고 매년 직원 수가 증가함은 물론 이직률도 현저히 낮아졌다.
광주광역시 산하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얻은 유탑건설은 사내 워라밸 분위기와 함께 올해 실적도 밝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주 유탑유블레스 리버뷰, 하남 미사U테크밸리 등 진행 및 신규 착공 현장이 증가하고 공사 계약과 수익의 늘면서 최근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에 진출한 유탑건설은 전라북도 ‘남원 월락 유탑 유블레스 킹덤’의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군산 미룡동 공동주택 자체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전국 규모의 신규 착공 현장이 늘어나고 꾸준히 수주와 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 초 수립한 연간 수주 1조 3천억 원, 매출 5,900억 원 달성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 제공 : 유탑그룹)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은 “유탑그룹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행복이다. 이 행복은 회사를 이끄는 직원들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실적 향상과 성장에는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춘 복지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정병래 회장은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이전에도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고령자고용촉진 우수기업 대통령상 표창, IBK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일 생활 균형 캠페인 참가 기업에 선정되는 등 매년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