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그룹 (회장 정병래) 기술연구소 남경용 박사의 논문 ‘공동주택 하자 접수 유형 변화 및 특징에 대한 연구’가 8월 한국건축시공학회에 게재됐다.
다년간의 건축 시공 및 재료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유탑그룹 기술연구소 남경용 박사는 태영건설 원준연 CS팀장(공학박사)과 공동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하자의 유형 및 추이, 향후 변화하는 하자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는 내용을 연구했다.
이들은 10년 전 공동주택과 최근 준공된 공동주택 하자 유형을 비교해 △A/S 접수 유형의 변화 △세대 당 하자 접수 건의 접수 사례 증가 △기계 설비 내 일반 부분 비율의 감소를 발견했다.
특히 기계설비공사는 하자 종류 및 유형에 변화가 있었으며 해당 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부분(급수, 배수, 배관, 수압) 등의 하자 비율은 10년 전 약 70%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45% 수준으로 10년 사이 약 25% 감소했음을 밝혔다. 이는 환기시스템, 냉난방시스템, 음식물탈수기 등 특화 아이템 적용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하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유탑그룹은 기존 CS통합 관리 시스템을 보완 개선하고 향후 시공하는 공동주택 하자 해소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기술연구소 남경용 박사는 “유탑그룹이 최근 재개발정비사업, 지역주택조합 등 전국 단위로 사업범위를 확산해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공동주택 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