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친애하는 유탑 임직원 여러분,
오늘은 희망찬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여러분 모두 뜻하신 바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9년은 부진한 경제 흐름, 투자감축,
부동산규제 및 경쟁과열로 수주기회는 줄어들고
원가는 상승하는 등 대외적으로 힘든 해였습니다.
또한 우리 내부적으로는
업무 및 관리체계의 미흡 등으로 인한
손실이 큰 해였습니다.
올 해 역시 대외적인 여건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유탑그룹이
외부 환경 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강도높은 체질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를 지속해야 하며,
올해가 바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골든 타임이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해 그룹 경영목표로
“변화와 개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장발판 구축”
으로 삼았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한마음으로 경주해 나아가기를 바라며
이에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전사적 자원관리체계 정착입니다.
시간과 비용이 포함된 모든 자원의 관리는
우리가 합심하여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며,
이것이 헛되이 되는 일이 없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조직 전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야 합니다.
둘째 그룹문화 개선 및 정착입니다.
유탑 임직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함께 발전해 나아가는 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유탑만의 선진화된 그룹문화가 필요합니다.
지난해
회사의 질적, 양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로 우리 유탑 가족이 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해와 배려, 소통과 협력을 기본으로
밝고 활기찬 그룹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전 임직원들이 원활한 소통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아간다면
본부간의 장벽을 허물고 조직별 시너지를 높여
회사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건설적인 대화가 자유로이 오가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조직의 리더들부터 힘써주시길 부탁드리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지향점을 향해
거침없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열고
소통의 장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내실 중심의 그룹 운영체계를 완성해야 합니다.
앞서 당부드린 자원관리 체계와
그룹 문화를 개선, 정착시킴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
소통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높임으로
그룹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원칙을 바탕으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각자의 업무를 재점검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평상시 관행으로 처리되어 온 일이라도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면 엄정히 타파하고,
반드시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및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그룹의 중장기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룹의 중장기 목표와 핵심 전략을
조만간 임직원 여러분들께 공표할 예정입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임직원 모두가
유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회사의 도약의 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경자년 (庚子年), 하얀 쥐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흰 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이자
지혜롭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으며
생존력도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경자년 하얀 쥐의 기운을 얻어
지혜와 적응력을 발휘하여
집안 곳곳을 뒤지며 먹이를 찾는 쥐처럼
우리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지
꼼꼼히 점검하고
지역 중견건설기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건설 그룹으로 갈 수 있는
초석이 되는 해로 만들어 봅시다.
끝으로 2020년 올해도 여러분들과 가정 모두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