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최우선을 위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
유탑엔지니어링은설계,감리,CM, 시공등건설전분야에걸친‘토털 건설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건설의 모든 부문을 서비스 하지는 않았다. 1982년 설계사무소인 ㈜남해대도로 시작한 이후 감리 부문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 현재 업계 1위의 쾌거를달성하기에이르렀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지역 유수의 기업을 합병하는 결단 력을 보였다.정보화, 세계화 시대에발맞추어 감리,설계 및 시공의 품질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2000 년, ‘최고의 기술력(Universe-Top)’과 ‘고객 최우선(You-Top)’의 이상을 담은㈜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로상호를변경해대한민국최고의 경쟁력을갖췄다.
토털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탑엔지니어링은 그 이름처럼 ‘고객 최 우선’을 위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2000년에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고 추가로 2004년에는 서울사무소를 설립했다. 공학 석·박사로 이루어진 20명의 연구진은 오로지 신기술, 신공법 개발 업무에 집중하 고있다.
연구개발을 향한유탑엔지니어링의 아낌없는 투자는신기술 2건, 특 허 45건이라는 괄목할 만한 연구 실적으로 이어졌다. 현재도 10여 건의 기술개발을진행하고있다.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실제로 건설 현장에 응용된다. 그로 인해 ‘더 건실하고, 더 안정적이며, 더 획기적이고, 더 첨단화된’ 결과물을 만 들어내고 있다.CM분야에서는 광주 월드컵경기장,광주광역시서구시 청사, 화복순 복합 실내 문화 체육관 등에서 그 빛을 보았으며 감리에서 는 광주 U대회 다목적 체육관, 경북 문경 녹색문화, 국립 나주 박물관,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에서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선진 감리기법을 적용 했다. 현대 건축에 필요한 합리적인 기술과 예술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설계 분야에서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순천만 국제 습지센터, 2015 광주하계대회수영장에서그역량을뽐냈다.
유탑엔지니어링은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에 그간의 설계, 감리 등 의 서비스 경험에서 얻은 풍부한 기술력을 더했다. 그리고 건축·토목공 사·주택건설사업·시설물유지관리·전기/정보통신·전문소방시설공사· 건설개발사업·해외건설사업 분야 등 건설 전 분야에서 획득한 전문성 을 바탕으로 고흥 덤벙 분청 문화관, 화성 상록 골프장, 강진 의료원 건설 시공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하우징 사업인 유탑유블레스는 유 탑엔지니어링의 대표 사업으로 많은 이들에게 유탑엔지니어링을 알리 는 계기가 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대한민국 최고의 토털 건설 서비스 기 업으로서 유탑엔지니어링의 위상을 드높이게 했다.
건설의 전 분야를 서비스하는 유탑엔지니어링 은 ‘최고의 기술력(Universe-Top)’과 ‘고객 최우 선(You-Top)’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때문에 광주와 서울에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조직의 화 합을 토대로 고객 중심 마인드를 갖췄다. 그간의 축적된 경험까지 더해진 결과 대한민국 최고의 토털 건설 서비스 기업으로의 괄목할 만한 성장 을이룩했다.
조직의 화합이 성장 동력
유탑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은 기술력뿐만이 아니다. 정 회장은 “전문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은 당연한 것입니다. 유탑엔지니어링은 건설 전 분 야는 물론, 전기공 사업, 정보통신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상호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이 있어야 각자의 기술력을 집약해 최상의 토털 건설 서비스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라고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누구보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도를 인지하고 있는 정 회장은 임직원 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리더다.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 년부터 유탑엔지니어링과 함께해30여 년간 감리, CM, 건축업의 경력을 쌓았다. 그러는 동안 2011년 대표이사로, 2014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차근차근단계를 밟았다.
“일하는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또 어떻 게 해야지 창의적으로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윗사람은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직원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그들의 에 로사항이나 업무적 고민 같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알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회사 경영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직원 역시 사람이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전문성과 기술력만 키워도 기업은 성장한다. 하지만 반드시 한계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탑엔지니어링만의 키워드는 다름 아닌 ‘화합’이다.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유탑엔지니어링은 201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상하관계에서의 유기적 협력은 자유로운 근무 환경으로 이어졌고, 업무 효율성과 회사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그리고 이는 고객 만족도로 자연스레 귀결됐다. 구성원의 행복이 유탑엔지니어링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됐다.
경험만큼 큰 자산은 없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옛말이 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 회장은 ‘백견이 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을 신조로 삼는다. 백 번 보는 것이 한 번 경험하는 것만 못 하다는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인 유탑유블레스의 성공 전략은 ‘경험’에서 비롯됐습니다. 제가 웬만한 소형 주택은 다 거주해봤습니다. 일본, 몽골 등 선진국, 후진국 상관없이 해외에서도 거주해봤죠. 때문에 거주자로서의 불편함과 편리함을 속속들이 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1인 가구가 30%를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도 25% 정도의 비율로 급성장하고 있죠. 그래서 1인 가구 선두자인 일본에도 조사를 위해 출장을 가보았습니다. 거주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더군요. 체험은 좋은 교육입니다. 이런 점에서 타기업과의 경쟁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건설업은 고객에 대한 배려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 회장 역시 보는 것보다 체험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정 회장은 ‘공간에 대한 만족감’이란 자신만의 신조를 만들었다.
집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곳이 아니다. 오랜 기간 ‘거주’하는 곳이다. 국내외 소형 주택에 거주했던 정 회장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백견이 불여일행을 통해 고객 중심, 고객 만족의 유탑유블레스를 성공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 2012년 한경 주거문화대상, 2011년 중앙일보 선정 친환경건설 산업대상 수상을 통해 유탑엔지니어링은 이러한 고객 중심, 고객 만족을 향한 의지를 인정받았으며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인 계기가 됐다.
현재 유탑유블레스는 농성동, 화정동, 무안 남악, 송파, 대림, 당산, 강남 등 전국 각지에서 높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분양형 호텔인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를 제주도에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50% 가까운 분양 실적을 보이는 등 벌써부터 성공 기조를 띠고 있다.
정 회장은 철저하다 못해 빈틈없는 시장 조사로 유탑엔지니어링 내 평이 자자하다. 전문 시장 조사 업체에 입지선정을 의뢰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직접 그 장소에 방문해 경험한다. 일대의 분위기를 몸소 느끼는 것이다. 정 회장은 “현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그려야 하죠”라며 부동산에서 중요한 입지 선정의 혜안에 대한 노하우를 밝혔다.
IMF와 글로벌 금융 위기 등 유탑엔지니어링에도 어려움은 있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고 성공의 길로 들어선 데에는 정 회장의 경험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기업, 그 이상의 기업으로
“올해 유탑엔지니어링은 스텝 바이 스텝을 하려고 합니다. 작년 연매출이 1500억 원 정도였고, 올해는 3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조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유탑엔지니어링은 조금 더 내실을 다져 전략적으로 준비할 생각입니다. ”
유탑엔지니어링은 행복을 기업의 최고 가치로 여기고 있다. 경영자의 행복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행복, 고객의 행복으로 행복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성장했다고 정 회장은 말한다. 특히 고객과 임직원의 행복을 통해 지속 경영이 가능한 기업, 백년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기업의 행복 추구는 내실을 다지는 것과도 맞물린다. “눈에 보이는 성장도 중요한 만큼 탄탄한 내실 구축이 유탑엔지니어링이 백년기업으로 갈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탑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의 급여, 복지, 교육, 자유로운 근무 환경 등에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있다. 또한 500여 명의 전 직원 중 50세 이상 직원이 55%에 달해 고령자고용촉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식적인 정년도 없다. 건강한 육체와 정신, 능력만 있다면 그야말로 모든 이들이 바라 마지않는 ‘평생직장’인 셈이다.
더불어 ‘행복’의 대상에는 사회와 자연도 속해 있다. 유탑엔지니어링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구성원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민에게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농촌 지역 일손 돕기를 해마다 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사회공헌은 기업이 가지는 당위적 의무이며 아직은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점점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자연의 행복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글로벌 기업’이라는 경영 철학이 인상적이다.
고객은 물론이고 임직원, 사회와 자연을 아우르는 유탑엔지니어링의 ‘행복 대상’은 유탑엔지니어링이 단순히 ‘기업’으로서만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30여 년의 시간 동안 오직 행복에만 가치를 둔 기업은 흔치 않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행복에 기업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30여 년이란 시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업 가치에 기초했기에 고객 만족, 고객 중심의 대한민국 최고의 토털 건설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할 수 있었으며 백년기업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아닐까.
Editor _ 강초희 Photographer _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