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평생 주택 시공 제안
- 최근 트렌드 반영한 사업제안서로 1,400억원 규모 공공임대주택 시공사로 선발
종합건설사 ㈜유탑건설 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 공공임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9일 광주도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공공주택사업 컨소시엄에서 유탑건설과 브이산업이 고품격 임대주택 시공과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탄탄한 사업계획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집값 상승과 전세난 으로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광주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추진하는 시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4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광주광역시 상무소각장 인근 1만5000㎡ 부지에 전용 면적 36~84㎡, 총 460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단지는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달리 84㎡형이 전체의 48%를 차지하고 기한 없는 영구형 임대 주택이라는 점이 차별화된다.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유탑건설은 기존 임대아파트의 이미지를 탈피한 단위 세대 평면 디자인, 공간 특화 계획, 시스템, 커뮤니티 등을 제시했다.
특히 노약자와 아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계획,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태양광 패널 최적 배치, 소음과 균열하자 저감 등을 위한 신기술과 신공법을 제안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유탑건설 주거 브랜드인 유탑유블레스 세대 내에 적용됐던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옵션과 시스템 등도 제시했다.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 조감도>
해당 사업지는 광주광역시 최초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설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곳이다. 주동 평면이 흔히 보기 힘든 스퀘어형으로 설계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탑건설은 오랜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외부 디자인의 시공을 실현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탑건설 정성욱 대표는 “상무지구 공공임대 아파트를 성실 시공해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주거 단지를 선보이고자 한다. 유탑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회로 자체 및 도급 사업뿐 아니라 공공 임대주택 사업에도 주력해 앞으로 수주 범위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통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탑건설은 감리, CM, 설계, 건설, 임대관리, 호텔 등을 총괄하는 종합건설기업 유탑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 남원 월락 유탑유블레스 킹덤, 광주 신창 유탑유블레스 리버뷰 등 공공주택과 전주 유탑유블레스 리버뷰, 광주 유탑유블레스 트윈시티 등 주상복합과 공공시설, 스포츠 시설 등을 건립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